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9. 23:37

책 Peak(1만 시간의 재발견), 노력에 배신 당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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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풀 공동저 '1만 시간의 재발견'

 

저자

안데르스 에릭슨 (1947-2020)은 전문 지식과 신중한 실천에 대한 연구로 가장 잘 알려진 스웨덴의 심리학자이다. 에릭슨은 1980년 스톡홀름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프로리다 주립 대학교의심리학 교수였고, 그 대학의 학습과 교육의 우수성 센터의 책임자였다.  에릭슨의 연구는 전문성의 발달과 개인들의 의도적인 연습을 통해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그의 연구는 타고난 재능이 특정 분야에서 개인의 성공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개념에 도전했고, 대신 연습과 훈련이 전문성을 얻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전문가의 성과는 단순히 연습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집중적이고 체계적이며 반복적인 연습을 필요로 한다고 믿었다. 에릭슨의 연구는 주어진 분야에서 전문성을 얻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신중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그의 1993년 논문 "전문가 실행의 습득에서 의도적인 연습의 역할"이 발표된 후 잘 알려지게 되었다. 이 개념은 "1만 시간 규칙'으로 알려졌고 말콤 글래드웰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언급하면서 대중화되었다. 이 연구 외에도 인시 심리학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했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 중 하나는 복잡한 정보를 더 작고 관리하기 쉬운 단위로 분해하는 과정인 '청킹'에 대한 아이디어였다. 그는 전문성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해당 분야의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청크하여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호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에릭슨은 또한 일시적으로 마음 속의 정보를 유지하고 조작하는 인지 시스템인 작업 기억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전문가들이 비전문가들보다 작업 기억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것은 그들이 더 복잡한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해주었다. 에릭슨은 자신의 연구 외에도 헌신적인 교사이자 멘토였으며, 수많은 대학원생들과 박사후 과정 동료들을 훈련시켰다. 안타깝게도 에릭슨은 2020년 6월 17일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로버트 풀은 안데르스 에릭슨과 peak를 공동 저술했다. 그는 생물역학과 운동의 진화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생물학자이자 공학자이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교수로 재직중이고, 동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생체에서 영감을 받은 로봇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 Poly-PEDAL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그는 peak에서 자신의 생체역학과 운동에 대한 전문지식을 의도적인 연습에 접목시켰다. 이 책에서 탁월함을 성취하는 데 있어 움직임과 신체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한 해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

한국에서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peak는 의도적인 연습의 개념과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약 1만 시간의 집중적이고 구조적인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개한 책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은 단지 열심히 노력만 하는 시간이 아니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올바른 노력의 시간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안데르스 에릭슨에 의해 제기되었는데 그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피드백을 받고, 자신을 현재의 기술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포함하는 의도적인 연습이 어떤 영역에서든 전문성을 달성하는 열쇠라고 주장했다. 'peak'는 음악, 스포츠, 비즈니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1장에서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방법에 문제라고 말한다. 1만 시간을 노력해도 최고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시간 동안 올바르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2장에서는 뇌가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키는지 안내한다. 런던 택시 운전사들의 뇌가 이미 발달이 끝난 성인의 뇌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고 발달되었음을 밝히며, 도전하고 적응하면 우리의 뇌와 잠재능력은 충분히 개발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3장에서는 연습할때 의욕보다 '방법'이 더 중요함을 짚어낸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하지만 심적 표상을 활용하여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안내한다. 4장에서는 최고의 훈련방법을 안내한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결정적 차이가 무엇인지를 비교하고 의식적인 연습은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한다. 5장에서는 올바른 방법을 이용한다면 누구나 직장에서도 최고의 전문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야하고 훈련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고안하도록 조언한다.  6장에서는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잠재력을 창조하라고 한다. 최고의 선생을 찾아 피드백을 받고, 단지 시늉할 것이 아니라 몰입하고 고치고 반복하여 정체기에서 탈출할 것을 조언한다. 7장에서는 최고의 전문가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흥미를 가지고 가볍게 시작을 하면서 결국 진지한 단계로 전환하여 정상을 향해 나아가 헌신하는 사람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8장에서는 모차르트도 타고난 재능보다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에릭슨은 재능보다는 결국 올바른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9장에서는 호모엑세르켄스에 대해서 언급한다. 이것은 운동하는 인간을 뜻하는 신조어로 운동이 인간의 발전과 성취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운동이 인간의 뇌와 몸, 심리적 상태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주장한다.

 

의식적인 연습의 특징

안데르스 에릭슨이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에서 설명하는 의식적인 연습의 특징을 알아보자. 1.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어떤 기술이나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명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향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2.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연습할 때는 주의를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3. 피드백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계속 발전을 거듭해나갈 수 있다. 4. 연습의 난이도를 조절해야 한다. 너무 쉬운 것을 반복하면 발전이 없고, 너무 어려운 것을 하면 자신감을 상실하면서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따라서 연습할때는 적절하게 난이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5. 전문가와 함께 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전문가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적절한 방향으로 지도하여 연습의 효율을 높여준다. 6. 의식적인 연습에서는 매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에릭슨은 이것을 '숙련자의 마인드셋'이라는 표현한다. 열정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7.자기규제 능력이 필요하다.자신을 관찰하고 능력을 파악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 8.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9. 컴포트 존을 벗어나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도전을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여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 10. 신념이 필요하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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