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주요내용
Unscripted는 MJ Demarco가 부의 추월차선 후속으로 2017년에 출간한 책이다. 전작인 부의 추월차선은 기존의 부와 관련된 책들과 달리 구체적이고 경험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동기부여와 실행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Unscripted는 부의 추월차선의 연장선상이면서 좀 더 실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겠다. 첫째,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각본에 따라 사는 삶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각본대로 움직이는 삶을 선택하여 평범함과 의존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 변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각본에서 벗어나라고 권고한다. 둘째, 위험을 감수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을 위한 가치 창출을 하는 기업가적인 사고 방식을 선택하라고 한다. 셋째, 저자는 우리가 버는 돈의 양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의 수에 정비례한다는 개념을 소개한다. 넷째, 기업가의 3가지 유형을 소개하는데 창조하는 사람, 기존의 것을 개선하는 사람, 성공적인 것을 모방하는 사람이다. 가장 성공적인 유형은 창조 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다섯째, 진정한 부의 추월차선은 기업가 정신을 통해 성취된다. 따라서 가치창출, 시스템 구축, 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을 권장한다. 여섯째, 저자는 은퇴를 궁극적인 목표로 두지 않도록 권장한다. 은퇴 이후의 삶에도 가치있는 활동이 필요함을 설파한다. 일곱째, 단순히 돈을 버는데 머물지 말고 가치 있는 삶, 목적이 있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열정을 가지고 살면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추구하도록 격려한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은 운명을 앞선 세대가 물려준 각본을 벗어나 스스로 개척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권유한다. 무엇보다 자신이 부를 이루는 과정에서 획득한 솔직하고 현실 타당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실행 방법
MJ Demarco가 제시한 부를 빠르고 풍성하게 이루는 실행 방법들을 소개하겠다. 1) 부를 창출할 기회를 찾으라는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거나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를 하는 방법, 수익화할 수 있는 가치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2) 기회를 파악한 후에는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실패나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고 속도와 추진력을 발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속도감 있게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타인을 위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에게 어떤 문제가 가 있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하여 그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단,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을 만큼의 해결책을 의미한다. 4) 과도한 부채, 과소비, 신중하지 못한 투자 등으로 금융 상의 문제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경고한다. 5) 고객들에게 판매할 기술과 지식들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켜 나가야 기회가 지속적으로 주어진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성장과 부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계속 찾아나가도록 장려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실행하고, 금융의 함정을 회피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빠르게 부를 축척할 수 있는 틀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가 공개한 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안내하겠다. 첫째, 디지털 제품 시스템이 있다. 전자도서, MP3 오디오북 등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둘째,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있다. 포럼을 통해 월정 회비나 후원 수익이 창출 가능하다. 셋째, 제품 시스템으로 종이책이나 오디오북이 해당된다. 넷째, 대여 시스템은 외국 저작권 라이센스 계약과 같은 것을 말한다. 다섯째, 월세를 받는 부동산 대여가 있다. 여섯째, 머니 시스템은 월별, 분기별로 이자나 배당을 받는 시스템이다.
추천하는 이유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그동안 부에 대한 비슷한 동기부여들과는 달리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책을 읽을때는 내게는 부를 축적하는 첫걸음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다소 의무감이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내가 잘못 생각했던 부에 대한 방향, 그리고 실제로 어떤 행동이 이뤄져야 하고, 어떤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하며 베스트셀러 1위를 실감하게 했다. 사업을 구상할때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가 그가 말한 cents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는 것 만으로도 갈팡질팡에서 벗어나도록 해주었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던 내가 과감히 벗어던질 수 있었던 확실한 계기를 마련 해 주었고,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었다.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그가 말한 cents, 즉 control, entry, needs, time, scale에서 오직 needs만 해당되었다. 일단 직장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종잣돈을 모을 수도 없는 불안한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차라리 돈을 더 적게 버는 한이 있더라도 다음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시장에 머물렀다 움직이는 편이 장기적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섰다. 그래서 실행했고 퇴사 이후에 오히려 계속 발전을 거듭해 가고 있다. 현재 부를 축적하기 위한 전단계 시스템에 머물러 있지만 드마코가 제시한 'cents'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겠다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다음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 기준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인지, 진입장벽이 높은지 낮은지, 사람들이 필요한 것인지, 시간에 매여야 하는 것인지, 규모가 확장될 수 있는 것인지를 말한다. 이 책은 한번 읽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서 한 번 읽고, 어느 정도 실행했다면 점검 차원에서 다시 읽어보고 실행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기를 강력하게 바란다.
